안녕하세요.
날이 많이 춥고 정말 힘든 나날입니다.
아무것도 하기싫고, 무기력한 요즘.
저는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
몇 일 전이었던 생일에 선물 받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<비정근> 이라는 책을 읽고
소개를 해드릴까 하여 글을 씁니다.
저는 글솜씨가 매우 없어 보시는데 불편하실 수 있으나 너그럽게 봐주세요.
"
참 딱한 녀석들이다. 너희들,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하기 싫은 게 있으면 도망만 칠 생각이야? 말해 두겠는데, 그런다고 해결될 정도로 인생은 만만하지 않아.
pg.185
제 머릿 속에 박힌 문장이에요.
비정근은 정규직 교사가 아닌 계약직 교사가
여러 학교에 부임하게 되는데
그때마다 벌어지는 일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에요.
물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중점으로 쓰는 만큼 그 나이대 공감할 수 있는 이유들로 벌어진 사건들도 있답니다.
그리고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포인트는,
주인공인 '나'의 성격이었던 거 같아요.
'나'의 성격이 츤데레인 성격이라 뭐라고 하다가도 그 상처들이나 감정들을 감싸안아주고,
반성하게끔 말하더라구요.
그리고 책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무겁지만은 않은 일들이라,
가볍게 읽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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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이 많이 춥습니다.
감기 조심하시고,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.
여러분의 인생이 빛나길 바래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