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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만에 쓰는 포스팅! (๑•̀ㅂ •́)و ✧
12월이 가기 전에 하나는 쓰고 2017년을 마무리 해야겠다싶어서 적어봅니다.
저번 주 토요일, 크리스마스 이브 전 날,
친구집에 다녀왔어요! 친구가 이사를 했거든요.
원래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인데, 저의 일본어 선생님이 제 친구의 어머니시거든요!
그래서 아직까지도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지내요 그래서 이번 집들이도 다녀왔어요 ㅎㅎ
그런데 오히려 제가 선물을 받아왔어요 ..
늦은 제 생일선물이라며 .. 선생님은 귀여운 오뚜기 인형을 주셨고,
친구는 제가 좋아하는 시집을 선물로 주었어요.
케이크도 사주셔서 촛불도 붐 ㅎㅎ
그리구! 친구랑 신과 함께 보려고 제가 예매했는데 ... ㅜㅠ
알고보니 백석 메가박스를 예매 한다는 게 .. 킨텍스 메가박스를 예매한 거에요 ㅠㅠ 흑흑
그래서 11시 15분 영환데 .. 11시 10분에 택시타고 킨텍스로 슝가서
앞부분을 못봤어요 ... 미련곰탱이 ... (;´༎ຶД༎ຶ`)
그래서 신과 함께 티켓 인증샷도 못찍었다능 ... ㅠㅠ
1시 넘어서 영화가 끝나서 나왔는데 새벽공기가 춥지도 않고 좋더라구요
그래서 피프틴 뽑아서 친구랑 달렸어요
오랜만에 자전거 타니까 막 좋고 .. !!
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! 12월! 24일!!!!!!
친구집에서 나와서 4시쯤 집에 도착했어요. 버스 타고 40분을 가야 저희 집이 나온답니댜 하하!
집에 와서 저글러스 보면서 케이크에 커피 ㅎㅎ
저글러스 아세요? 최다니엘 님하고 백진희 님 나오는 건데
엄청 재밌더라구요 그 날 6화 본 거 였는데 재밌어서
지금 정주행 중 ... !
저렇게 티비 보면서 오후를 보내다가!
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운정에 술집 갔어요!
<하이드링커> 라는 술집인데, 저도 추천글 봐서 가본 거 였거든요!
근데 완전 취향저격 .. 분위가 최고에요 진짜 너무 좋았어요
요 근래 간 술집 중에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.
위치는
여기에요! 여러분 한번씩 꼭 가보세요 !
가면 내부 분위기가
이렇답니다!
첫번째 사진에 연기 진짜 촛불이에요 .. 저거 완전 좋아 ..
저런 분위기 사랑해요 제가 근데 하이드링커가 성공해버렸어 .. !!
아 그리고 제주도에서 유명한 술 있잖아요 한라산 ! 그것도 팔아요 그리고 세계맥주도 많아요!
두번째 사진이 그 세계 맥주병들을 모아놓으신 거에요.
저희가 그 앞에 앉았는데 알바생 분이 저기에 맥주병을 슬며시 놓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뭔가 귀여우셨어 ..
저희는 소주랑 맥주 시켜서
안주 시켰는뎅!
안주마저 황홀했어 ...
위에는 새우관자버터구이 (메뉴판 앞 장 맨 위 거임)
아래는 핫봉핫윙&감자튀김 !! (메뉴판 뒷 장 아래서 다섯번째)
그리고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는데 ... !
일본식 볶음우동도 시켰어요 안맵고 고소하고 부담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어요 (메뉴판 앞 장 아래서 3번째)
그런데 제 인생에 안주가 이렇게 맛있는 술집은 처음이였어요.
진짜 너무 최고야
이렇게 맥주 4병에 소주 2병 + 안주 세 개 해서 7만원 정도 나왔어요.
저희가 7시쯤 갔는데, 그 때는 3~4 테이블 정도 있었거든요,
그런데 9~10시가 되니까 테이블이 꽉 차버렷 .. !!!
무튼 꼭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
진짜 너무 좋아요 저 여기 단골할 거에요.
(+사장님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흑흑 좋아!!!!!!!!!!!!!!!!!!!!!!!!!!)
여기서 1차 끝내고, 2차 당구장, 3차 피씨방까지!
알차게 놀다가 집들어갔습니다 ㅎㅎ
그리고 다음 날.. 크리스마스 ... ~
늦게 일어나버렸다 ... ㅎㅎ
그래서 혼자 크림파스타에 스크럼블 에그 ! 아니 1인분씩 조절 되있는 파스타가 팔더라구요
그래서 그걸루 했는데 왜이렇게 많아 ... ?
근데 맛있었어욤 ㅎㅎ 그래서 만족 ㅎ
이건 그냥 자랑하려고 ㅎㅎ
제 똥머리 귀엽죠?
카카오 프렌즈 스티커는 나름 귀엽게 붙인다는 게
덕지덕지가 되버림 ... ㅠ
크리스마스를 무료하게 보내고, 다음 날 화요일!
이건 요즘 제가 홈카페에 빠져가지구 만들어 본 바닐라라테 인데,
바닐라라테 + 휘핑크림 + 바닐라 아이스크림
그냥 칼로리 폭탄임
제가 달 찍는 걸 좋아해서
달 사진 두 장 첨부해봐요 ㅎㅎ
퇴근길에 하늘을 보면
달이 떠있어요. 그 변함없음이 좋아요.
달이 하늘에 떠 있는 게 당연한 건데도,
그 사소한 거 하나에 위로를 받더라구요.
여러분의 2017년은 어떠셨나요?
저의 2017년은 잔잔한 일년이었습니다.
그냥 평범하고, 똑같은 일년이었어요.
내년에는 제 자신도, 제 삶도 조금 변함을 바래봅니다.
여러분, 오늘 하루가 힘든 날이 될 수도, 아닐 수도 있지만
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고 새해 기분 좋게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물론 저도 기분 좋은 새해 맞이해볼게요.
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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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
EXO - Universe
락발라드 장르로 듣기에 거북하지않고, 오히려 기분 좋아지는 노래입니다!
많이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! 수록곡들도 정말 좋아요.
(이 포스팅과 함께 들어달라고 추천해드린 노래와 동일합니다ㅎ)
마무리는 식당에서 만난 치즈 야옹이들 사진을 툭 놓고갑니다
안녕!
내년에 만나요 !
(+ 제가 글을 쓴 것 중에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답변 해드릴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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